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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에 투자하라?-도심항공모빌리티의 미래/UAM 관련주

by 공부하는 봉봉쓰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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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UAM를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이 산업이 어떤 것이고,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UAM, 도심항공모빌리티는?

 

UAM(Urban Air Mobility)는 도심항공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이라는 뜻으로

기체·부품과 이착륙 시설, 운항서비스·관제, 교통연계 플랫폼, 항공 정비 등 도심항공 이동 수단과 관련된 사업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첨단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미래형 교통수단과 관련 전반적인 산업이죠.

 

UAM의 특징으로는 ▶별도 활주로가 필요 없고, 최소한의 수직이착륙 공간만 확보되면 운용이 가능해 포화상태인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빠른 운송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 교통수단,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탄소 배출이 없고 저소음으로 도심에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 항공기술, 첨단 부품소재, 충돌회피, 자율비행 등에 필요한 AI 및 ICT 등 최첨단기술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집약체 등이 있다.

 

활용분야별로 화물 운송과 승객 운송 두가지로 나뉩니다.

소형기체를 활용한 화물운송은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반면, 승객운송은 기체 안전성 검증, 각국 정부의 인증 절차 등으로 아직 본격적인 사업 시작 전단계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아직 기체 개발 단계이지만 일부 기업들은 시험비행에 성공하여 상용화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NASA는 2028년∼2030년에는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죠.

 

비행체 개발 뿐 아니라 연료전지(수소, 전고체배터리 등), 자율주행, 운송서비스, 신소재, 방위산업 등 산업 파급력이 매우 큰 산업이라 시장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2040년에는 1조4,739억 달러(약 1,800조원)에 달할 전망이고, 활용분야별로 보면 승객수송 기체 시장 규모 8,510억 달러(약 1,000조원), 화물운송 4,130억 달러(약 5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현대차그룹

UAM 관련주는?

 

특히 새정부가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UAM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당연히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UAM 관련주로는

베셀, 네온테크, 기산텔레콤, 퍼스텍, 파이버프로 등이 꼽힙니다.

베셀은 계열사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 주도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국책사업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차와 함께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네온테크의 경우 지난 2월 40kg 가량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고중량 드론인 'ND-840z' 모델 개발 후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돌입했다고 하네요.

 

기산텔레콤은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항공항행안전 무선사업의 핵심 기술인 DVOR 장치를 자체 개발했고, 퍼스텍은 방산업체로 분류되지만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융합핵심기술 개발사업인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UAM 관련주로도 분류되고 있습니다.

 

파이버프로는 무인화 이동체에 탑재되는 광학형 자이로를 차세대소형위성1호에 탑재시켰다. 또한 한국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K-UAM)에도 초청기관으로 참여하면서 UAM 관련주로 묶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UAM 기술 수준은?

 

현대자동차그룹도 UAM에 뛰어들어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 슈퍼널이 세계 최초로 영국 코번트리에 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에어원'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에어원은 슈퍼널이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와 2020년부터 협업을 통해 만든 것으로, 두 회사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인프라 구축과 프로토타입 설계, 운영 절차 구축 등을 협력하고 있습니다.

승객 라운지와 카페, 소매점, 물류 허브, 전기·수소 항공기 격납고, 보안심사대, 지휘통제실 등으로 구성된 에어원은 크기는 1579㎡이며 수직이착륙기(eVTOL)와 승객용 항공 택시, 물류용 드론 등의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직 우리나라의 UAM 관련 기술 수준이 선진국의 60~70%에 불과하다는 전경련의 분석도 있었지만, 

새정부가 집중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만큼 빠른 기술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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