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냉동식품을 '겉바속촉'으로 데워주는 용도로 활용되는가 하면 가정용 오븐, 그릴 대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잘못 사용하거나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다. 잘 사용하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에어프라이어. 올바른 사용법과 사용시 유의사항을 살펴보자.
■에어프라이어는 사실 튀기지 않는다
에어프라이어는 튀김기가 아니다. 기름없이 고온의 공기로 음식을 익히는 주방가전으로, 최대 200도의 고온 열기로 재료를 익혀낸다. 이는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더 빠른 시간, 더 적은 지방이라는 장점을 갖는다. 실제로 결과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긴' 느낌을 준다.
■설명서를 반드시 읽자
대부분 설명서를 무시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설명서에는 에어프라이어 작동 방법 외에도 제품을 청소하는 방법 등이 담겨있고,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도 포함돼있어 활용해보면 좋다.
■에어프라이어 예열
오븐을 예열하는 것처럼 에어프라이어도 예열하면 음식을 더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오븐의 예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단 몇분만 예열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공간의 뜨거운 공기가 차고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음식이 고르게 조리된다.
■기름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안된다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을 넣어 조리할 때는 대부분 티스푼 하나 혹은 두개 정도나 스프레이형 오일을 살짝 뿌려주는 걸로 충분하다. 또 일부 조리 방법에는 기름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너무 많은 기름을 사용하면 오히려 음식 눅눅해지거나 기름이 넘쳐 연기가 날 수도 있다.
■발연점이 높은 오일을 쓰자
에어프라이어에 잘못된 오일을 사용하는 경우 식재료가 타거나 연기가 나는 난감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일부 오일은 발연점이 낮아 타거나 연기가 날 수 있다. 또 음식이 바삭바삭해지지 않고 비쩍 마른 상태로 조리되기도 한다. 에어프라이어에는 엑스트라 버진이 아닌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포도씨 오일 등이 적당하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을 가득 채우지 말것
에어프라이어 바구니에 음식을 너무 많이 넣으면 뜨거운 공기가 골고루 음식을 조리하지 못한다. 어떤 부분은 잘 익지만 어떤 부분은 눅눅한 상태로 나온다. 바스켓에 최대 용량이 표시돼있다면 이보다 아래로 식재료를 담고, 없다면 바스켓의 4분의 1정도는 비워둔 상태로 조리한다.
■자주 청소해주기
에어프라이어는 편리하지만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한다. 바스켓에서 떨어진 음식물이 있다면 다음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탈 수 있다. 또 생고기 등의 재료를 사용했다면 오염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세척해준다. 에어프라이어는 대부분 식기세척기 사용이 안 된다. 기계가 완전히 식기를 기다렸다가 바스켓, 팬 등 부속품을 따뜻한 물을 이용해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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