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징어 게임' 열린다-60억 상금 걸고, 참가자 모집/오징어 게임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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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456억원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처럼 진짜 '오징어 게임' 대회가 열린다.

 

 

넷플릭스는  14일(현지시간) 60억원에 육박하는 상금을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트위터를 통해 참가자들이 456만달러(58억8000만원) 상금을 놓고 실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라는 제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 대회에 역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참가하고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에서 등장했던 각종 게임과 넷플릭스가 새롭게 추가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이면 전 세계 누구나 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신청 방법에 대해서는 안내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를 10개의 에피소드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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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제작 소식도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오징어게임 시즌2를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전작 주인공 기훈이 돌아올 것이며, 술래잡기에서 탈락자를 감시하는 로봇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작의 제작과 감독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지난해 11월 시즌2에 대한 너무 많은 요구가 있다며 오징어게임 시즌2를 구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촬영 일정이나 출연진, 자세한 내용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황 감독은 지난 4월 프랑스 Mip TV와 인터뷰에서 2024년 말 공개를 목표로 ‘오징어게임’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