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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정책

용산 대통령 집무실 명칭 국민 공모-상금 1,200만원

by 공부하는 봉봉쓰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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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지 50일이 다 됐는데요, 

대통령 선출과 함께 가장 큰 이슈가 될 것 중 하나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일 겁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에 맞춰 기존의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게 됐는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에서는 이전하는 집무실의 명칭을 공모합니다.

상금이 총 1,200만원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 참여하시면, 상금뿐 아니라 내가 지은 이름이 대통령 집무실 명칭으로 사용된다는 뿌듯함도 함께 느끼실 수 있겠네요.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로 열린 대통령실을 구현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고, 당선작은 6월 초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금은 최우수상 6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00만원 규모입니다.

 

기간 : 4월 15일 ~ 5월 15일

시상내용 :
최우수(1명) - 600만원
우수상(1명) - 300만원
장려상(3명) - 100만원

발표 : 6월 초 발표

 

응모하실 분들은 '명칭'과 함께 이 명칭을 제안한 이유/의미에 대해 1,000자 이내로 서술해야합니다.

 

유의할 점은 동일인 명의로 중복 응모시 취소가 될 수 있고, 한번 제출된 명칭은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일 명칭의 응모작이 접수된 경우 제안 배경를 심사한다고 하니 좋은 의미를 담아 제출하면 선정될 가능성이 높겠죠?

 

수상작 및 제출작의 권리는 모두 주최 측에 있고, 선정 후 모방이나 차용, 표절 등의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최종 명칭으로 선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수상작과 집무실의 최종 명칭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푸른기와'로 덮여있어 청와대-다른 나라들은?

 

기존에 대통령의 집무실·접견실·회의실 및 주거실 등을 포함해 비서실·경호실·춘추관·영빈관 등이 속해있는 서울 종로구의 '청와대'는 본관 2층이 청기와로 덮여있어 이같은 명칭으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해외 다른 국가원수들의 집무공간의 명칭들도 알아볼까요.

 

미국 대통령의 거처이자 집무실이 있는 '백악관'. 원어로는 '화이트 하우스'이죠. 미영전쟁이 한창인 1814년 영국군에 의해 수도 워싱턴이 점령당하고, 당시 대통령 집무실이 영국군의 방화로 불타올라 외벽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이에 영국군 퇴각 후 복구 작업을 하며 외벽을 흰색 페인트로 칠했고, 이에 '화이트 하우스'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영국 총리의 관저는 특이하게도 '다우닝가 10번지'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소를 따서 붙인 이름인데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주소명이기도 하죠. 다우닝가 10번지는 런던 시내 중심부 트래펄가 광장에서 빅벤으로 가는 큰 도로변에 있으며, 주소를 따서 '넘버 텐(Number 10)'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국가원수들의 관저와는 달리 일반 주택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프랑스 대통령의 관저는 '엘리제궁'입니다. 이곳은 1718년 귀족으로 저택으로 지어졌는데 루이 15세가 사들여 자신의 정부였던 퐁파두르 후작부인에게 선물했던 곳이죠. 엘리제궁은 역사적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나폴레옹과 그의 왕비 조세핀이 살았었고, 나폴레옹이 황제 퇴위문서를 이곳에서 서명했다고 합니다.

 

한편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 명칭의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은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라는 이름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새 대통령실 이름을 국민에게 물을 계획"이라며 임시로 "피플스 하우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피플스 하우스 우리말로는 '국민의 집'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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