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며 '대출 다이어트'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빚을 갚는 것도 무작정 갚는게 아니라 우선순위에 따라 갚아야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순서로 빚을 갚는게 현명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빚을 갚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고금리 대출
②만기가 가까운 대출
③잔액이 적은 대출
고금리 대출을 가장 먼저 청산
가장 먼저 고금리 대출부터 상환해야합니다.
고금리 대출은 그만큼 이자로 나가는 돈이 많기 때문에 짧은 기간 내에 갚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가 가장 높은 대출은 아마 대부업체 대출로, 최고 금리가 20%입니다. 또 신용카드로 받는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은 13%이죠. 신용카드 장기대출인 카드론과 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방식인 리볼빙도 매우 금리가 높습니다. 1금융권의 경우 대체로 '마이너스 통장→신용대출→예금담보대출' 순으로 이자가 높습니다.
처음부터 이같은 고금리 대출이 아닌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대출을 받으면 좋겠지만, 사정상 고금리 대출을 받았다면 가장 먼저 갚아야 합니다.
만기 가까운 대출 정리
다음은 만기가 가까운 대출을 갚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을 받을 때는 신용도가 하락하는 요인이 되지만, 연체없이 잘 상환하게 되면 오히려 신용점수가 상승하게 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고려해야할 요인입니다. 보통 3년까지 1.5%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마이너스 통장이나 3년이 지난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액 적은 대출로 신용도 상승 효과
금리 수준이나 대출 기간 등이 모두 비슷하다면 액수가 적은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좋습니다. 액수가 적은 대출을 빨리 갚게 되면 신용도를 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소득공제 등 혜택이 있는 대출상품은 상대적으로 나중에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면 작은 액수의 빚부터 갚고 소득공제 등 혜택이 있는 대출상품은 상대적으로 나중에 상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빚을 먼저 갚자' VS '투자부터 하자'
재테크를 염두하고 계신 분들의 또 다른 고민,
'빚을 먼저 갚는게 좋을까' 아니면 '투자를 먼저 하는게 좋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금리 인상기에는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가급적 빚을 먼저 갚는게 좋겠지만,
당연히 대출 이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내가 가진 대출의 금리가 5%대라면, 그이상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투자부터 하는게 좋겠죠.
대출 다이어트에서 한가지 유의할 점,
주택담보대출은 서둘러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통상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기간이 10~30년 정도로 매우 긴데 비해 다른 신용대출들에 비해 금리는 낮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재테크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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