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당주 투자/배당금 높은 주식-배당금 수익 top10

 

최근 주식은 우리나라 장도 미장도 수익을 얻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렇다보니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금리 인상 시기에는 수익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에 눈을 돌려야한다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1월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죠.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이익 대비 주가가 높은 기업들의 상승력은 낮아진 반면 본격적인 이익 개선 업종과 충실한 배당에 나서온 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거죠.

 

2021년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은 3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소폭 감소했는데,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죠.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은 오히려 전년보다 6조원이상 늘어났습니다. '짠물배당'으로 유명했던 국내 주식이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폭탄배당을 하는 곳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배당금 수익이 높은 종목 TOP10은 

▶이크레더블 ▶효성티앤씨 ▶한국ANKOR유전 ▶금호석유우 ▶NH투자증권우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우 ▶HD현대 ▶대신증권우 등입니다.

 

종목별 배당수익과 PER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해에 특별배당의 성격으로 높은 배당을 주는 경우들도 있으니, 최근 배당금 뿐아니라 몇년간의 배당 추세를 살펴본다면 향후 얻을 수 있는 배당수익도 점쳐볼 수 있겠죠. 

 

참고로 최근 서울경제에서는 △최근 20년(2002~2021년) 연속 배당 실시 △매년 배당 총액 증액 △배당수익률이 2% 이상, 2021년 기준 배당 총액이 500억 원 이상 △배당수익률 감소 횟수가 10회 미만인 기업 기업 등의 조건으로 우량 배당주 종목 12개를 추리기도 했습니다.

 

이 종목에는 ▶고려아연 ▶LG ▶DB손해보험 ▶에스원 ▶삼성전자 ▶NH투자증권 ▶SK텔레콤 ▶POSCO홀딩스 ▶코리안리 ▶KT&G ▶LX인터내셔널 ▶대신증권 등이 있습니다.

 

이들 종목 중에서도 고려아연은 2002년 12월 30일 1만8000원이었던 주가가 2021년 말 기준 51만1000원(수정 주가 기준)으로 상승해 배당수익금은 물론이고, 투자수익률도 3415.56%로 상당히 매력적인 종목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2년 당시 180만 원가량을 들여 고려아연 주식 100주를 사들인 후 20년간 보유한 투자자의 총 투자 수익은 주가 상승 수익 4930만원, 배당 수익 1218만원을 더한 6148만원에 달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배당을 늘려가는 기업을 찾아보고 배당주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은 시기입니다. 다만 무작정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보다 장기간 배당을 늘려갈 수 있는 펀더멘털을 갖춘 기업을 찾아야하겠죠. 기업 이익이 늘고 있고, 배당 규모를 키워간다면 금상첨화겠습니다. 물론 해당 기업의 실적 전망도 함께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