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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일, 채소 건강하게 먹는법-세척/잔류농약 제거/보관법

by 공부하는 봉봉쓰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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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 과일과 채소 섭취가 많아진다. 하지만 먹을 때 마다 잔류 농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여름철에는 쉽게 음식물이 상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관법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 세제로 세척한다?


과일과 채소는 차가운 물을 틀어놓은 채로 씻는 것이 좋다. 흙과 미생물, 농약까지 제거되도록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 표면에 미세한 구멍들이 많아 세제가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겉이 단단한 과일이나 채소는 전용솔을 이용해 문질러 씻으면 더 깨끗한 상태로 세척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후 깨끗한 타월로 닦으면 표면에 남은 박테리아까지 제거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 종류별로 살펴보면,

포도의 경우 가위로 포도송이를 나눠준 다음 1분 정도 흐르는 물에 세척해준다. 사과는 세척하거나 헝겊으로 닦아서 먹으면 되는데, 꼭지가 있는 움푹 들어간 부분은 세척이 어려워 제외하고 먹는 것이 좋다. 오렌지는 남은 소주를 천에 묻힌 다음 표면을 한번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 

쌈 채소는 물에 5분 정도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오이는 겉이 단단하기 때문에 세척 솔로 표면을 문질러 준다. 

과일과 채소 보관법은?

 

세척만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쉽게 변질하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으로 건강하게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자.


◆양상추 등 잎채소

냉장고 하단의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래 칸은 위쪽 선반보다 습도가 높아 양상추 같은 잎채소는 물론 사과, 브로콜리, 당근 등을 보관하면 된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면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된다.

◆가지

가지는 추위나 건조한 환경에 약하다. 그러므로 냉장고에 넣으면 저온장해를 일으켜 씨 주변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껍질에 갈색 파임이 생기기도 한다. 냉장고에 넣는다면 신문지로 감싸 지퍼백에 담은 다음 채소 칸에 보관한다. 

◆토마토

토마토는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냉장고에 오래 두면 풍미와 영양소가 모두 감소한다. 

◆ 양파

양파를 장기 보관하는 창고는 온도는 0~2도, 습도는 65% 안팎이다. 수분이 많아 상온에 그냥 두면 물러져 버린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선반에 넣어두면 장기 보관 창고와 비슷한 환경이 된다. 여름이 아니라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감자

굳이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는 없다. 감자에 나는 싹에 독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려져 있다. 이 독은 솔라닌인데, 싹뿐만 아니라 녹색으로 변한 부분에도 있다. 솔라닌은 빛을 받으면 생성되기 때문에 감자는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버섯

버섯류는 냉동해도 상태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사두고 다 쓰지 못할 것 같으면 밑동을 잘라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해동해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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