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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평가하는 신용등급/신용점수-어떻게 해야 올릴 수 있나

by 공부하는 봉봉쓰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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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신용점수는 무엇일까?

 

기업이나 국가, 개인에 대한 신용 가치를 평가하는 등급이 '신용등급'이다. 신용 가치를 평가한 등급을 의미하는 '신용등급'은 각종 신용 정보를 종합해 신용도에 등급을 매기고 이를 숫자 혹은 문자로 나타낸 것이다. 

기업이나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도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개인 신용등급에 대해 다뤄본다. 

금융거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것이 신용등급이다. 금융회사는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과 이자를 결정한다. 이 때문에 필요한 금액을 대출받고 유리한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신용등급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신용등급은 신용평가회사들이 결정한다. 이들은 개인의 신용 관련 정보를 토대로 종합적인 개인신용도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매긴 등급을 제공하는데, '크레디드뷰로'라고도 부른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신용등급이 '신용점수'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신용점수를 매긴 후 1등급에서 10등급 구간으로 나누어 개인 신용도를 매겼지만, 2년 전부터 1점부터 1000점까지 점수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이제는 '신용점수'로 고쳐 부르는 것이 맞다. 

기존 신용등급 제도의 단점 때문에 신용점수 제도로 바뀌게 됐는데, 예를 들어 500점에서 600점이 5등급이라면, 601점인 사람의 경우 1점 차로 6등급이 될 수 있다. 등급에 따라 대출 규모나 금리가 달라지고, 신용카드 발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 같은 등급이 아닌 점수를 통해 좀 정밀하게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제도가 바뀐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신용점수, 왜 관리해야 하나?

 

 

현재 우리나라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 은행권 대출 최저금리가 연 3%대이므로, 1000만원을 금융회사에서 빌린다고 생각하면 최고 금리와 최저 금리 간 연간 이자 비용만 170만원이나 차이가 나게 된다. 1억원을 빌린다고 생각하면 1700만원의 이자 비용 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금리에는 여러 가지가 영향을 주지만, 가장 크게 반영되는 것은 나의 신용도다. 신용평가회사들이 제공한 신용점수는 금융회사에서 대출 여부 결정, 대출 규모, 금리 등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금리의 경우 신용점수가 높으면 낮은 금리로 받을 수 있지만, 신용점수가 낮을 경우 비싼 이자를 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신용점수를 관리해야만 대출이 필요할 때 좋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 높이는 방법은?

 


신용점수 관리에게 가장 악영향을 주는 것은 '연체'다. 연체 기간이 길거나 건수가 많을수록 신용도는 더 낮아진다. 또 연체를 상환할 때는 오래되거나 이자가 높은 것부터 갚아나가는 것이 신용도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연체를 상환하더라도 90일 이상 장기 연체는 최장 5년, 90일 미만 단기 연체는 최장 3년간 연체 이력 정보가 남게 된다.


또 하나의 신용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도 신용점수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이용 실적, 거래 이력을 조회해서 신용 등급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만일 신용카드 많아 해지하려 한다면 최근 발급받은 것을 해지하는 것이 좋다.


공공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통신 요금 등의 납부 자료는 신용평가에 가산점 요인으로 활용된다. 이 중 2건 이상에 대해 6개월 이상(최근 3개월 포함) 납기일에 맞춰 납부한 내용을 개인신용평가기관에 등록하면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된다.


주거래 금융기관을 지정해 신용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수고객으로 지정되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예·적금 계좌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사용하지 않는 마이너스 통장을 정리하는 것도 신용도에 도움이 된다.


신용점수 관리에 대한 오해?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신용도가 하락한다는 오해가 많다. 과거에는 신용등급을 조회하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쳤지만, 2011년 이후에는 신용도 조회가 반영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고, 상승이나 하락 요인을 분석해보는 것이 신용도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대출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높을 것이라는 오해도 있다. 하지만 대출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신용점수를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대출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경우 평가할 만한 금융 이력이 없어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가 많다. 


신용도 확인은 최근 간편하게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고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팁도 제공해 신용도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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