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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종자유가 CBD오일? 절대 속지마세요-CBD오일 효능

by 공부하는 봉봉쓰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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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라고 하면 THC라 불리는 환각 성분때문에 흔히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대마는 이 환각 성분만 제외하면 엄청난 이점이 많은 식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질병 치료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CBD 오일'에 대해 알아보고,

대마종자유와의 차이점도 살펴보겠습니다. 

 

CBD 오일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국내에서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궁금하실텐데요, 

국내에서 CBD 오일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CBD 오일이란?

대마에는 카나비노이드라는 생리활성물질들이 포함돼있습니다. 

 

카나비노이드의 종류에는 환각 성분인 THC와 CBC, CBG가 있으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CBD(칸나비디올)도 있습니다. 

 

CBD는 정신 신경계 수용체에 작용해 항염, 진통, 항암 작용을 나타내는 대마의 대표적 유효성분입니다. 

 

이 같은 효능으로 인해 미국 FDA에서 뇌전증 치료제로 의약품 허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함염, 진통, 항암, 진정 등의 대표적 효능으로 인해 소아뇌전증 환자나 파킨슨병 등 경련성 질환에도 효과를 보인 사례들이 나오고,  불면증이나 불안 장애에도 효과를 봤다는 사실들이 전해진데다, 암을 완치한 환자들도 CBD 오일을 복용했다는 증언을 하는 등 치료 사례들이 쏟아지면서 정말 만병통치약처럼 받아들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환자들이 해당 제품 하나만 복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CBD 오일이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져왔는지는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CBD 오일에 효과를 보였다는 질환들이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들이기 때문에 CBD 오일에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CBD 오일과 대마종자유의 차이

CBD 오일을 검색해보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많은 제품들이 뜹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은 CBD 오일이 아닙니다! 이런 제품들은 '대마 종자유' 즉 햄프씨드 오일입니다. 

 

대마 부분에 따라 성분에 차이를 보이는데요, 잎이나 꽃 같은 지상부에는 CBD 성분이 많이 포함돼있고 대마의 씨앗은 불포화 지방산이나 파이토케미컬 화합물이 많이 함유돼있습니다. 

 

대마 종자유는 씨앗 부분을 활용하기 때문에 CBD 성분은 매우 극소량이 포함돼있습니다. 국내에서는 CBD 성분 함량이 0.002% 미만이여야 유통과 판매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성분을 들여다보면 CBD 성분은 0.002% 미만의 극미량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일부 판매처들은 대마 종자유에 의료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효한 함량의 CBD가 들어간 것처럼 홍보하고 있습니다. CBD 오일을 찾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마 종자유도 식품으로서 훌륭한 성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가 풍부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학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마 종자유의 경우 가열하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쉽게 산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 시에는 열을 가하지 말고 샐러드 등에 그대로 뿌려 먹는 것이 유익합니다. 열에 약하고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소량을 구입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CBD 오일 구매방법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내에서는 CBD 오일이 유통될 수 없습니다. CBD 성분이 0.0002% 미만인 제품만 유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생산된 CBD 오일을 직구를 통해 구매하려는 분들도 있는데, 이 또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통관과정에서 폐기되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CBD 오일을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국내 식약처에 승인된 CBD 함유 의약품도 있습니다. 바로 에피디올렉스 입니다. 의료용 대마로 사용되고 있는 이 제품은 대체할 치료제가 없는 희귀 난치성인 뇌전증, 다발성경화증 등의 치료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제한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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