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신다면
종종 강아지의 눈에 풀이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손이나 휴지를 이용해 빼주려고 하면
잘 빠지지 않거나 강아지가 불편해해서 참 어렵습니다.
억지로 빼내려고 하면 안구에 상처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강아지도 우리가 사용하는 사람용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용해도 되는 제품이 있고,
사용하면 좋지 않은 제품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쓸 수 있는 인공눈물은?
사람용 인공눈물에는 보존제(벤젤코늄 염화물)이 포함된 제품과 무방부제 제품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에게는 보존제가 들어간 제품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강아지에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1회용 제품은 반드시 한번 사용한 뒤에 버리셔야합니다.
강아지 눈에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1회용 제품이 조금씩 남는 경우가 많을텐데,
아깝다고 뚜껑을 닫아뒀다가 다시 사용하시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1회용 제품은 무방부제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이건 사람이나 강아지나 마찬가지로 1번에 사용하고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인공눈물 가격은? 싸게사는 법
보통 약국에서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품과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구입한 제품은 60개 들이 1만5천원 정도였습니다.
통상 1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좀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안과에서 처방을 받는 것입니다.
눈이 불편해 인공눈물을 처방받았는데
같은 용량이 5천원 정도였습니다. 진료비를 포함하더라도 훨씬 저렴하죠.

강아지 인공눈물, 안약 넣는 법
황사나 미세먼지 등이 잦아지면서
산책 후에도 종종 강아지에게 인공눈물을 넣어주곤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강아지나 인공눈물을 너무 자주 넣는 것은
오히려 눈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만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인공눈물이나 안약을 쉽게 넣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우선 강아지를 뒤쪽에서 안고 한쪽 손은 얼굴을 고정하고,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든 손은 이마에 붙혀서
머리 위쪽에서 보이지 않게 넣어줍니다.
강아지 정면에서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넣으려고 하면
눈을 찌르려는 줄 알고 강아지가 버둥거리거나 난리를 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강아지가 다칠 수도 있으니
반드시 강아지 시야에서 벗어난 뒤쪽에서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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