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락토페린'-락토페린 효능은?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락토페린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이어트에는 운동과 식단이 왕도이지만,

바쁜 일상으로 실천이 쉽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가게 마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락토페린은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락토페린?

락토페린은 초유나 모유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 성분입니다.

우유를 뜻하는 lacto와 철을 뜻하는 ferrin의 합성어로,

1939년 덴마크의 한 과학자에 의해 발견됐다고 합니다.

 

아기가 섭취하는 모유의 천연 성분으로 미국 FDA에 등재될 만큼 안전성이 확인됐고

모유를 오래 먹은 아이들이 면역력이 강하고 병치레가 덜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락토페린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초유는 임신 후반기부터 만들어지고,

아기를 출산한지 2~3일 정도까지 나오는데

일반적인 모유나 우유보다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습니다.

락토페린도 초유에 풍부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우유의 초유에는 1.2mg/L 정도의 락토페린이 들어 있으며,

일반적인 우유에는 0.1~0.2mg/L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모유의 경우 초유에는 6~8mg/L의 락토페린이 함유되어 있고,

일반적인 모유에 담긴 락토페린의 양은 2mg/L 내외라고 합니다.

초유에 3~12배가량 더 많은 락토페린이 들어있는 것이죠.

 

락토페린의 효능

그렇다면 락토페린은 건강에 어떻게 좋은 걸까요.

 

우선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각종 면역세포와의 병합으로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데,

실제로 락토페린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낮아지고

면역기능이 개선됐으며, 염증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 체중감량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락토페린의 다이어트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는데요,

 

2010년에는 비만 여성 26명이 락토페린을 8주간 섭취한 결과,

평균적으로 체중은 1.5kg, 허리 둘레 4.4cm, 엉덩이 둘레 0.2cm가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효능때문에 우리나라 식약처도

락토페린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했습니다.

 

락토페린 부작용

뭐든 좋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되겠죠.

 

락토페린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피로감, 변비, 피부발진,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하루 200~400mg 정도의 권장 섭취량을 지켜주세요.

 

또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